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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데이

2009-11-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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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데이
저자 오쿠다 히데오
출판사 재인 | 2009.10.16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원 ( 10% +1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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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의 주변에 사는 사람들과 그리 멀지않다는 생각을 하게된다.그러나 이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은 상대방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표지에 등장한 개구장이 처럼 생긴 꼬마를 보면 '우리 집에 놀러 오실래요? 흐흐흐' 라는 말을 보면 다른 작품들처럼 코믹 스러울 것 같이 보이지만 코믹스러운 분위기보다 따뜻하고 잔잔한 웃음을 주었다.
6개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있고 각각 다른 가정사를 다루고 있다.
3편은 아저씨들, 나머지 3편은 아줌마들의 이야기인데 작가는 아저씨와 아줌마의 심리를 훤히 들여다 보고고있듯 써놓았다. 별거, 실직, 무책임한 한탕주의 가장, 평범한 주부의 경매조던, 꿈속에서 일탈을 꿈꾸는 아내, 인기작가가 되기보다 더 중요한 아내를 찾으려는 작가..등등 누구 한명 편하지 않은 생활이지만 사회생활에 찌든 사람들처럼 속을 끓이는 사람도 없다. 오히려 그 상황을 최대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등장한다.누구하나 부러움을 살만큼 잘난 사람없지만 평범하지만 인생관만큼은 누구보다 비범한 사람들이다.
이야기 6개 하나하나가 따뜻하게 전해져 온다.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나는 내가 잃어 버렸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가졌던 꿈들, 지금 일상에서의 즐거움.. 책에 실린 내용에는 모두 조그마한 사연들이 있다. 그럼에도 모두 갈등들이 풀어져나가며 희망을 가지게 된다. 지금 생활에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행복한 날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희망을 바라볼수 있게 한다. 모든 가정생활이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맞추어가며 살아가다보니 티격태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서로를 이해하려하고 배려하는것이 시간이 지남에 터득하고 그럼에따라 가정생활이 화목해지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에겐 아직 경험이 없는 부부생활의 이야기라 참고(?)보다 간접경험을 할수있는 이야기들이었다. 항상 오쿠다 히데오 글은 읽으면 유쾌하게 웃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모두 비슷하게 살고 있구나 라며 공감하게 되며 용기가 샘솟게 된다. 6개 이야기 모두 우리 근처에서 불 수 있는 이야기라 집중이 잘되고 흥미롭게 읽어나간것 같다.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희망적으로 풀어주는 내용이라 현재 삶에 지쳐 무기력함이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취할겸 용기를 가질수 는 책이라 생각하며 추천해주고 싶다.

 

인생이란 모름지기 보람이 있어야 사는 맛이 난다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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