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NDING
북마일리지 리뷰|
Happy Ending 은 박광수의 포토&카툰 에세이다.
박광수의 대표적인 도서 "참서툰 사람"은 지금도 스테디 도서로 에세이 베스트 50위 에 매번 드는 책이다. 이번엔 좀 무거운 주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음앞에 어쩔수 없이 보내야 했던 많은 사람들의 사랑에 대한 소중한 글귀를 담아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잔잔한 감동을 준다. 역시 서로 살아있을 때 잘 하라는 뜻인가? 있을 때 소중함을 느끼고 더욱 소중히 여기라는 작가의 메세지 인가 ? 쉽다. 죽기전에 꼭 해야할 일이있다면 무엇일까? 지금 아이티에선 지진이 일어나고 정말 난리가 났다. 그런 일이 한번 있을 때마다 극적으로 구조 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하는것을 제일 먼저 하게 된다. 그렇다 사람사이에 가장 소중한것 그건 진정 "사랑"인 것이다. 해피엔딩을 보고 있으면 삶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거기에 더하기 항상 달려만 가고 있는 현재 진행형 나에게 휴식같은 생각을 하게되고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는 책이다. 때 늦은 다짐 다음에는 당신의 손을 꼭 잡을 게요. 다음에는 미루지 않고, 당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 할게요. 다음에는당신이 힘들어 할 때 뒤에서 꼭껴안아줄게요. 다음에는 한가한 오후저녁, 당신과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 나갈게요. 다음에는 당신을 더 예뻐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 줄게요. 다음에는,다음생에는 말이에요.
당신을 묻는날, 즌은다짐을 해봅니다. 당신말처럼 살아가면서 쉬운일은 없습니다. 죽어서도 쉬운일은 없습니다.
누군가를 묻는일, 눈군가가 묻히는일. 쉬운일은 결코 없습니다.
작년에 외할 머니가 돌아가셨다. 우리가족은 결혼기념일 때 쯤이라 홍천 대명콘도로 놀러를 갔었는데, 자고 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 가셨다고 했다. 그때 아들은 여기서 놀 생각에 신나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놀지도 못하가 다시 가야 한단 생각에 엉엉 울었다. 그래서우리는 다시 서울로 가서 검정색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강원도 할머니가 사시던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때는 비가 많이 와서 장례를 치루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그때 기억은 너무도 생생하다 그렇게 정정하시던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 가시다니~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일이 생기겠지만 그리고 우리 아들에게도...... 부를 쫓아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진정 소중한 삶이란 걸 가르쳐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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