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허당 유학생 영어정복기
이 책은 <공부기술>의 저자 조승연이 3년만에 영어에이스가 된 필살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77개 상황별 대화법을 익히다 보면 어느새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우리가 한국 학교의 영어책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표현들은 막상 미국에선 쓸모없을 때가
많다고 말한다. 미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죽은 표현"을 배우기 때문이다. 바로 <Do you understand me?> 같은 말이 그렇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여 영어의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한국 사람들이 쓴 생활영어 책들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미국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쓰는 영어를 이해하려면 머릿속으로 번역을 하면 절대 안 된다.
느낌을 바로 영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성인이 된 다음에 미국에 온 사람들은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머릿속에서 한국식으로 번역을 한 다음 영어를 쓰기 마련이다. 그렇게 하면 공부에 필요한 영어는 잘하겠지만
생활 영어로는 뭔가 부드럽지 못하다.
미국 사람들은 "Do You understand me? 라는 표현 대신
You know what I'm saying? : 내 말 알아듣겠니?
You know what I mean? :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
이런 표현들을 쓴다.
또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많이 틀린 미국 생활영어가 많이 들어있다.
한국사람들은 "Thanks"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You're welcome"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도 그랬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제 미국인들은 "You're welcome"이라고 대답하지 않는다.
그렇게 대답하면 유럽인 흉내를 내는 미국 사람이라는 apple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은 "Thanks"란 말을 들으면 "No problemo" 괜찮습니다. 또는 친구 같이 친한 사이끼리는
"Any time","Sure"이라고 클래식한 표현을 쓰며 멋을 부려봐도 괜찮다~
요정도로 답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표현들이 한국에서만 쓰이는 교과서에 나오는
정석영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 영어들을 실제 미국인들은 어떻게 쓰고 유학생들이 유학을 가게되면
이렇게 표현하라고 알려주고 있다.
유학 또는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동안 영어를 너무 교과서에 나오는 회화들을 외우는걸로 공부를 했다면 이 책에서는 실제 미국에 가서
바로 쓸 수 있고 현지 네이티브들이 사용하는 회화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유용한 도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