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치다
꽃필날 에세이2011-08-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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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치다 사랑이 바닥을 칩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바닥을 친다는 말, 괜찮습니다. 상승 직전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도 많습니다. 잘 치고 잘 올라오면 됩니다. 날개는 없습니다.
원래부터 갖고 있지 않습니다. 고무공 같은 탄력으로 올라오는 방법도 있지만, 바닥을 칠 때쯤이면 이미 탄력을 잃어버린 때가 많아 쉽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도움을 청하세요. 창피함을 한번 눈 딱 감고 무릅쓸 때입니다. 도움의 손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 줍니다. 날개를 달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날개를 달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사랑이 높이 솟아오릅니다. 사랑이 회복됩니다. 사랑이 무거움을 벗고 자유를 얻습니다. 사랑이 더욱 견고해지고 커집니다. 그래서 가끔은 한번씩
바닥을 쳐도 오히려 좋습니다. 본 궤도를 벗어난 게 아닙니다. 당신 사랑, 활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 사랑, 훌륭하게 쓸 만하다는 뜻입니다. * 사랑은 날아올라 사람에게로 갑니다. 사람이기에, 사람이 없으면 사랑도 없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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