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시간
여행 또는 동행|
라오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풍경에 대한 풍성한 사진들과 저자의 감상이 들어있는 책이다. 라오스는 한국에 자본주의가 뿌리내리기 전 모습과 유사하다고 저자는 느꼈었나보다. 라오스의 사진과 설명에 더해 저자가 기억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함께 실려있는데, 여행 안내서라고 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저자의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저자가 숨어있다.
이 책에 적혀있는대로 생생한 사진과 글을 버무린 라오스의 종합적인 생활문화 보고서인가보다.
행복한 나라, 라오스 저자가 뉴욕 타임즈가 2008년, 꼭 가봐야할 나라로 꼽은 라오스를 간 것은 눈빛도 생각도 변해버린 저자가 자신을 뒤돌아보기 위해서였다. 물질적인 풍요가 곧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이. 자신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가난한 나라, 라오스로 떠났다고 생각이 된다. 물질적 풍요 속에 정신적으로 빈곤한 한국의 현실 물질적 빈곤에도 불구하고 느리고 행복한 사람들이 많은 나라 라오스. 책 속의 라오스는 내가 느끼기에,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는 나라라고 생각이 된다. 물질적으로 풍요하지 않고, 자연에 기대어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내가 일한 만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행복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라오스도 많은 관광객들과 자본주의에 휩쓸려 변화하고 있다고 하니, 저자는 하루라도 빨리 행복한 나라를 보고 오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눈을 통해 행복한 그리고 변화하고 있는 라오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







